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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추억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작가가 쓴 "이어령 선생의 마지막 수업"을 읽었다. 문득 공감가는 한 장면에서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을 되새겼다. 물론 이어령 선생과 나의 나이 간격은 크지만 우리나라가 이렇게 살게 된 것도 그리 오래된 역사가 아니므로 어린시절 비슷한 기억이 있다. 선생이 주로 밤에 꾸는 꿈 세가지에 대해 말한다. 6,25 전쟁이 나서 도망가는 꿈, 신발 잃어버린 꿈 그리고 높은 마루에서 추락하는 꿈이다. 세 가지 트라우마를 겪었으며, 그중 신발 잃어버리는 꿈을 반복해서 꾼다고 했다.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교실에서 늦게까지 있다가 나와보니 교실 밖 신발장에 있어야할 신발이 사라지고 없었다 낡아빠진 짝짝이의 끊어진 신발 하나랑 너덜너덜한 신발 하나가 남아 있었다. 어린 아이가 맨발로 가는 것이 뭐..

그리고 내 마음의 이야기 2023. 4. 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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