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요일의 기록1 모든 요일의 여행 – 김민철 카피라이터의 여행기록 이글을 쓴 작가는 카피라이터이다. 남자 이름 같지만 엄연히 여자이며 치밀한 기록 습관으로 이미 책을 몇 권이나 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책은 여행자가 된 카피라이터의 시각을 보여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낯선 공간을 탐닉하는 카피라이터의 기록”이라는 부제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기억력이 빠르게 쇠퇴하는 것은 당연하다 치더라도 가깝고 먼 시간적 간격보다 얼마나 내게 강한 임팩트를 주었느냐에 따라 “기억되어지거나 깨끗이 잊혀ㅍ지거나”가 정해지는 듯하여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아주 부적절하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적자생존을 실천할 수밖에 없다. 말 그대로 “적자”이다. 기억해야 될 것들은 모조리 기록하는 것이다. 내 머리를 내.. 2022.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