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 - 존 디디온
존 디디온, 그녀에게 푸른 밤은.. 하지를 전후한 몇 주간에 걸쳐 해질녘 어스름이 길고 푸르러지는 시기.. 뉴욕에서 살았던 그녀가 보고 느낀 그 시간이다. 그녀는 "이책의 제목을 푸른밤이라 지은 것은 쓰기 시작했을 당시 내마음이 갈수록 질병, 약속의 종말, 남은 날들의 감소, 쇠락의 불가피성, 빛의 소멸을 향해 다가가고 있음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라고 쓰고 있다. * 존 디디온과 그녀의 남편인 존 그레고리 딘은 1960년대부터 소설처럼 읽히는 저널리즘 "뉴 저널리즘"의 기수로 한시대를 풍미한 작가이다. 퀸타나에게 받친 책 그녀는 사고로 사랑하는 딸을 잃었다. 퀸타나는 그녀가 키운 딸이다. 비록 생물학적 부모는 아니었지만 딸을 아끼며 애지중지 돌보았고 많은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말한다...
책과 함께 하는 이야기
2022. 11. 21.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