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작가1 서영동 이야기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의 새 소설 조남주 작가에 대해서는 아는 바는 거의 없다. 82년생 김지영을 읽으며 차분한 어조의 그의 글에 많이 공감했고 이후 만들어진 영화를 보며 다시 한 번 김지영을 떠올린 정도였을 뿐 작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거나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 책의 띠지에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의 신작 소설이라고 소개된 부분을 보며 낯설지 않은 느낌으로 서영동 이야기를 만났다. 이 소설은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집값 문제와 그중에서도 아파트로 대변되는 우리 주거문화와 생활에 대해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사사(서영동 사는 사람들)"라는 서영동 지역 네이버카페에서 봄날아빠라는 아이디의 누군가가 올린 글과 함께 아파트와 부동산 이야기로.. 2022.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