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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 정세랑

지구인 정세랑 작가 예전에 서점에서 우연히 희안한 제목의 소설책을 발견했다. 제목이 주는 강렬함 때문이기도 했고 뭔가 찐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나도 모르게 책을 폈던 기억이 난다. 그 소설의 제목은 ‘지구에서 한아뿐’이다. 작가의 이름은 생소했고 웹툰 같은 느낌의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소설을 읽는 내내 한마디로 황당했다. 아니다. 당황했었다. “뭐? 진짜 외계인이라고?” 어린 애들이 좋아할 만한 판타지 소설류인가 싶었다. 그런데 참 묘하게 빠져들었다. 아직도 생생하게 그 외계인을 묘사했던 부분이 떠오른다. 확실한 단어와 문장이 아니라 내가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그 이미지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엔 결국 ‘사랑은 아름다운 거야.’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따듯해졌었다. 그 외계인 이야기를 쓴 ..

책과 함께 하는 이야기 2022. 4. 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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