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JTBC의 예능프로그램인 “톡파원 25시”에서 이탈리아 톡파원이 토스카나의 별장을 소개한 적이 있다. 서울 숲보다 더 큰 규모의 럭셔리 하우스였지만 오래된 성과 같은 그 집은 정말 동화 속의 공주가 살 것 같은 곳이었다. 그러나 그 별장도 멋지고 좋았지만 주변을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에 나도 모르게 탄성을 터트리며 “이탈리아는 꼭 가봐야 해.”라고 외쳤던 기억이 있다. 아직 이탈리아를 한 번도 못가 본 나로서는 랜선 투어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 일일 수밖에 없었다. 목차 영화 토스카나 오랜만에 접속한 넷플릭스에서 “토스카나”라는 제목의 영화가 눈에 띄었다. 줄거리 소개와 상관없이 그 토스카나가 떠올라 바로 실행 버튼을 눌렀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이고 그곳에서 자란 싱싱한 식재료들..
나에게 네팔은 히말라야와 함께 신비함으로 인식되는 나라이고 딱히 자세한 속사정을 알지 못하는 미지의 나라였다. 신간이라고 소개된 책들의 리스트를 보다가 문득 네팔에 대한 책이 눈에 들어왔다. 지은이는 분명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일 거라 생각해서 자세히 보지 않았지만 네팔에 대해 무지한 나의 상식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려볼까 하는 얄팍한 생각에 이 책을 선택했다. 목차 방송인 수잔 샤키야가 들려주는 네팔 이야기 수잔이라는 이름의 네팔 청년이 방송에 등장한지도 꽤 오래전부터인지라 외국인이 나오는 예능프로그램을 한두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매우 익숙한 이름일 것 같다. 그런데 책을 받고 보니 방송에서 본 그 네팔왕자 '수잔 샤키야'가 자신의 이야기와 네팔의 사회상을 담은 책이었다.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친구에게 듣..
넷플릭스 영화, 사랑이 지나간 자리(1999) 출연 미셸 파이퍼(Michelle Pfeiffer), 트리트 윌리엄스(Treat Williams),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 등 사진 작가이면서 세 아이의 엄마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베스(미셸 파이퍼 분)는 오랜만에 참석하는 동창회로 들떠있다. 그리고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동창회 장소에 도착한 베스는 회비를 내기 위해 첫째 아들 빈센트에게 둘째 아들 벤을 맡기고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러나 다시 돌아왔을 때 빈센트는 사라져 버렸고 호텔 구석구석을 찾아보지만 결국 행방불명이 된다. 아이를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전단지를 돌리고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노력을 하지..
혁신을 이룬 스타트업 이야기 창업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앞서 나간 창업자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취업이 워낙 어렵다보니 취업시장이라는 현실에서 좌절하기 보다 스스로 창업하여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청년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특별한 아이템은 없지만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을 비롯하여 누구나 한번쯤 창업가가 되어 성공의 길을 걷는 자신의 모습을 꿈꾼다. 우리는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스티브 잡스를 보았고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를 경험하면서 그들이 만든 새로운 세상에 감동했고 함께 흥분해왔다. 하지만 그들이라고 한번에 바로 성공한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업 가치 10억달러(1조원 이상)이상인 스타트업을 지칭..